취약계층 방문해 자립능력 키워

▲ 예산군에서 오는 11월까지 추진하고 있는 '마더 앤 마더' 여성 지원사업에서 2인 1조의 멘토가 수혜자 가구를 방문해 청소를 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가정상담소가 충남도의 여성 사회참여확대 공모 사업인 ‘마더 앤 마더(Mother And Mother)’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장애, 미혼, 취약 계층 등 아이를 키우기 힘들거나 살림이 어려운 여성을 대상으로 지역 활동가(멘토)가 직접 방문해 육아, 가계 등 일상적으로 필요한 살림 전반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멘토는 지역사회 역량 개발에 관심 있는 여성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본격적인 지원에 앞서 사회복지 기본 교육을 이수해 멘토로서의 기본 자질을 갖추게 됐다.

지난 9월까지 총 3가구를 지원했으며, 지적 장애 부부, 조손 가정 등에 방문해 밑반찬을 지원하고 주방 살림, 청소 등을 함께하며 여성의 자립 능력을 키워주고 건강한 가정을 조성하는데 큰 보탬이 됐다.

예산가정상담소 김미경 소장은 “멘토 방문 이후에도 꾸준한 사후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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