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영신중학교 '해요락' 국악관현악단이 지난 5일 구미 강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9회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중·고등부 관현악 대상을 수상했다. 해요락 국악관현악단은 영신중 국악반으로 1974년 창설된 이래, 국악의 고장 영동의 특성을 살려, 학교 특색 사업으로 국악의 전통을 계승해 오고 있다.

대회당일 악장 김동혁 학생을 비롯한 40명의 단원들은 모듬북 협주곡 '타(打)'를 압도적으로 연주해 중학생의 기량을 뛰어넘는 연주로 평가받아, 국악 명문교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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