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읽기 유창성 진단 추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공교육의 한글 책임교육이 확대될 전망이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웹기반 한글학습지원 프로그램 ‘한글 또박또박’에 읽기 유창성 진단 기능을 추가한다.

 앞서 정부 차원의 기초학력지원은 2017년부터 한글교육 시간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1학년 1학기에 한글교육 시간 집중 배치해 1학년 때 모든 학생들이 한글을 해득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초등 1학년 1학기에 한글교육 시간을 51차시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학생 수준별 학습을 제공하는 한글학습 지원 웹기반 프로그램인 ‘한글 또박또박’을 보급했다.

 특히 초등 1학년생에게는 무리한 받아쓰기, 알림장 쓰기, 일기쓰기를 지양하고 있다.

 이번 발표로 초등생들의 한글 해득에서 더욱 확대된 수준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적인 어휘지식을 갖추고, 문장을 자연스럽게 읽는 능력인 ‘읽기 유창성’ 진단 기능이 추가된다.

 이와 관련 교육 당국은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8일 '한글 책임교육 공감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취학 아동 학부모들의 한글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걱정을 해소하는 소통의 자리로 구성될 전망이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