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대중교통 현장 견학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베트남 고위공무원들이 대전 트램 건설계획을 배우기 위해 지난 4일 대전을 찾았다.

 베트남 건설부, 교통부 소속 고위공무원 20명은 대전을 방문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계획 및 추진현황, 충청권광역철도 개통으로 공공교통중심 도시로 변화하는 대전의 교통정책 등을 경청했다.

 이들은 충남대학교 글로벌 리더십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베트남 고위공무원 대상 ‘공무원 리더십 역량 강화’ 행정연수 기간 중 한국의 선진 대중교통 현장 견학을 위해 대전시를 찾았다.

 박제화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트램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정책결정권을 가진 분들이 우리시 트램건설과 공공교통정책을 보고 간 만큼 향후 정책 반영 과정에서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 협력관계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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