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는 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명품사과 농업인 4명을 선정해 6일 열린 충주농산물 한마당 축제 현장에서 농업인상을 시상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세)는 충주시 명품사과 발전을 위해 생산 현장에서 땀방울을 흘린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과발전회 및 읍·면·동에서 15농가를 추천받았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명품사과 농업인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1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후지 품종을 출품한 주덕읍 유왕열(65)·사진 씨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호암동 이만희(67)·노은면 박석두(67) 씨, 우수상에는 대소원면 박한규(70) 씨가 선정됐다.

홍기섭 농업소득과장은 "올해 과수화상병이 이어지며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도 확산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추석 이후 가격 하락으로 인한 출하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막바지 만생종 사과의 생산을 위한 작업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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