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어른도 ‘한방’ 에 꽂혔다…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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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어른도 ‘한방’ 에 꽂혔다…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성황
  • 이대현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06일 17시 11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07일 월요일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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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진료체험 등 인기
가수공연에는 인파 몰리기도
▲ 한방 바이오 융복합관에서는 다양한 한방 관련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2019 제천 한방 바이오 박람회’의 열기가 공휴일과 주말 절정을 이루면서 행사장마다 흥행 대박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개천절을 낀 징검다리 연휴와 주말 휴일 동안 엑스포장과 시내 무대인 여름 광장에는 관람객으로 날마다 북적였다.

개천철과 징검다리 연휴를 낀 3일과 4일 이틀에만 무려 10만명가량이 행사장을 찾았다. 토요일인 5일에는 5만명이, 볼빨간사춘기 미니콘서트와 장윤정을 비롯한 미스트롯 가수들의 메인 공연이 펼쳐진 6일에는 무려 6만명 이상이 엑스포 공원과 도심 여름광장에서 축제를 즐겼다.

시는 지난 2일 개막 이후 이날 현재까지 20만명가량이 엑스포 공원과 여름광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공을 잔뜩 들였던 ‘도심 활성화’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개막날과 3일 오후를 제외하고는 날씨도 좋아 연일 관람객들이 구름처럼 몰렸다”며 “알찬 행사와 풍성한 공연,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데다, 한방과 건강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람회 기간 주 행사장인 엑스포 공원에서는 자작나무 숲 맞은편에 꾸며진 수상 무대에서 열린 ‘아기자기한’ 공연이 인기를 끌었다.

수상 무대에서는 캔버스에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인 △크로키키 브라더스 △바이올린 연주 △이색 기타 퍼포먼스 △풍선의 달인 깜짝 공연 △색소폰 연주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관람객들을 불러 모았다. 공연은 시간대마다 펼쳐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았다. 또 한방 엑스포 공원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은 ‘색깔 정원’에는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하려는 관람객들의 셔터 소리로 가득했다. 정원을 둘러싸고 들어선 프리마켓은 올해에도 예쁜 수제 액세서리를 선보여 여성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한방 진료 등 체험 행사장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방 바이오 융복합관의 한방 진료 체험에는 오전 10시에 진료 예약이 마감됐고, 정오에는 주차장이 모자라 예비 주차장을 개방했을 정도로 대단한 인기였다. 이외에도 한방생명과학관 VR체험과 3D 상영관 등 실내 체험장에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요일인 6일에는 박람회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한방 엑스포 공원에서는 남사당줄타기, 인기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 미니콘서트, 사이언스 쇼,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가 펼쳐져 많은 관중이 몰렸다.

특히, 국악 앙상블 노름마치, ‘미스트롯’의 장윤정과 김나희, 정미애, 설하윤 등 트로트가수 공연이 펼쳐진 시내 여름광장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중장년층 등 세대를 가리지 않은 구름 같은 관괌객이 몰려 흥행 대박을 실감케 했다. 박람회는 7일 오후 3시 폐막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