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오늘 개막
41일간 문화제조창C 일원서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식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장선배 충북도의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국내외 공예단체, 중국 차하얼학회, 아시아문화원, 비엔날레 참여 작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시상식을 시작으로 축하 공연,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축사, 개회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은 지난 2017년 한차례 중단됐다가 4년 만에 부활했다. 또 이번 공모전에는 지속가능한 공예도시 청주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기획자 분야를 신설했다. 시상식에는 기획자 분야 5팀, 작품 공모 부문 TOP11에 선정된 수상자들이 시상대에 오른다.
이어 생명의 아름다움과 청주의 오늘을 담은 김창겸 작가의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가 준비됐으며 한국의 전통춤과 LED를 결합한 ‘생동감 크루’의 박진감 넘치는 춤과 빛의 향연이 관람객을 공예의 몽유도원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비엔날레 상설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공예 청주의 전초기지로 활용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공예도시 청주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문화제조창에서 공예의 미래와 꿈, 감성적인 몽유도원이 펼쳐질 것”이라며 “41일간의 대장정에 막을 올리는 이날 개막식에서 세계와 함께 공예의 몽유도원으로 첫발을 내딛자”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와 조직위는 이날 개막식에 이어 8일 오전 10시 개장식을 진행한다. 개장식은 테이프 커팅, 1호 입장객 축하 및 기념품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7일까지 열린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