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극동대학교 군사학과는 지난 4일 지상군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를 방문했다.

극동대는 이번 지상군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 및 정보화·과학화시대에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미래핵심역량인 협업능력(Collaboration), 창의성(Creativity), 소통(Communication), 배려(Caring)역량 함양 등 평소 교내에서 배운 이론적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육군의 최첨단 미래장비 및 물자와 구체적인 미래전투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체험함으로써 예비장교로서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지상군페스티벌은 2002년부터 매년 10월에 실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군 축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게 된 이번 행사는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 함께하는 육군'이라는 주제로 4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워리어 플랫폼, 드론본 전투체계, 아미 타이거체계(Army TIGER System) 4.0 등 첨단과학군으로 변화하는 미래 육군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극동 군사학과는 '중부권 최고의 명품 군사학과'를 목표로 금년도 최초 개설된 이후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 대상자(장교)에 공군(조종사) 1명, 해군 1명, 해병대 2명이 최종 합격해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받았다. 육군 1명도 최종합격을 기다리고 있다.

극동대는 이러한 초기 성과를 바탕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 입시에서 234명이 지원해 6.6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극동대는 2020년 군사학과 석사(군 리더십 전공)과정을 개설함으로써 군사학 발전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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