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청주우리로타리클럽은 진천군 초평면 어은마을을 방문해 자동혈압계 1대(150만원 상당)를 기탁하고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의료기 기탁은 청주우리로타리클럽 윤은희 회장, 김현주 총무를 비롯한 소속회원들이 어은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예방을 위한 나눔의 봉사 실천을 위해 마을주민과 로타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혈압계 기탁과 더불어 청주우리로타리클럽과 초평면 어은마을 간 자매결연식, 마을주민 응급처치(CPR) 교육 및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윤은희 회장은 “일상생활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위험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우리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자동혈압계를 지원하게 됐다”며 “오늘 어은마을과 자매결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손천수 면장은 “우리 지역에 보내주시는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청주우리로타리클럽의 따뜻한 마음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청주우리로타리클럽은 2017년 창립해 18명의 회원들이 충북 도내에서 예술복지 후원, 소방대원 격려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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