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 내 23곳의 버스 정류장에서 공공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지역 내 23개소의 버스정류장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했다. 이곳에서는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충청남도 도비보조금 1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버스정류장에 무선접속장치 36대를 설치했다. 설치 완료된 버스정류장과 무선접속장치는 △계광중학교(0950)~쌍용고가교(0826) 6개소 10대 △월봉청솔아파트(0861)~충무병원(0837) 6개소 9대 △종합터미널(0686)~천안역 동부광장(0655) 11개소 17대이다.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시민은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_WiFi@CheonAn’을 선택해 접속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관광지 21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버스정류장에 설치하는 한편 현장 조사에 들어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설치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내년에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른 공공파이파이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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