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통합관제센터로 수사 기여
市, 필요 예산 적극 확보 등 공로

▲ 한상오 당진경찰서장이 김홍장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 당진시 제공
▲ cctv통합관제센터. 당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한상오 당진경찰서장이 지난 2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당진시의 10월 중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이명교 충남지방경찰청장을 대신해 김홍장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

직원만남의 날 행사마다 늘 시상자로 나섰던 김 시장이 이날 처음으로 수상자가 된 배경에는 범죄 예방에 대한 시와 당진경찰서의 노력에 있다.

범죄 예방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7년 9월 당진경찰서에서 당진시청사로 확대 이전한 CCTV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이 매우 컸다.

충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차량번호판독 카메라와 주정차 단속, 재난관리, 산불감시용 CCTV 등 총1207대를 관제하는 이곳은 각종 사건과 사고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견학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구심점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관제요원 외에도 평일 낮 시간에 경찰이 함께 상주해 있고, 112 상황실과의 핫라인도 연결돼 있어 사건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실제로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각종 사건 수사와 범죄 예방에 기여한 사례는 올해 상반기에만 204건에 달한다.

이밖에도 시는 경찰 측에서 요청한 방범용 CCTV 설치 사업 등 범죄예방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확보하면서 협업행정을 적극 실천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시와 당진경찰서의 공조를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간 우수 협업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당진=인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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