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지난 2일 윤봉길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워치’가 관객의 큰 호응속에 열렸다.

군에 따르면 뮤지컬 ‘워치’는 윤봉길 의사와 홍커우 공원 거사를 다루는 사실과 가상의 이야기를 결합한 ‘팩션 뮤지컬'로 예산군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재단이 3·1 평화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획한 공연이다.

‘워치’는 지난 9월 10~15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 바 있으며, 지난달 26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공연에 이어 2일 윤 의사의 고향인 예산군문예회관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윤 의사의 일대기를 담은 음악의 선율과 더불어 배우들의 열띤 연기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선봉 군수는 “윤봉길 의사의 고향인 예산에서 뮤지컬 워치의 마지막 공연을 관람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정신이 우리 마음에 새겨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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