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국제로타리 3620지구 (가칭) 서산 송화로타리클럽 창립식 및 회장·임원 취임식이 지난 3일 서산하우프라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주 김종언 총재, 도림 차호열 차기총재, 성지 문상식 차차기총재, 안상환 서산지역대표 및 총재지역대표,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 장승재 도의원, 서우 정운곤 총재특별대표, 스폰서클럽인 보라매로타리클럽 김두진 회장 및 회원과 각 지역 로타리클럽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송화로타리클럽은 4월 30일 신생로타리클럽 창립을 위한 발족식을 갖고 스폰서클럽인 보라매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로타리 연수, 회원연수, 창립 준비 모임에 이어 9월 30일 창립총회를 갖고 이날 창립식을 가졌다.

창립식은 보라매로타리클럽 이재현 차기회장의 사회로 서산 학생댄스동아리 루비너스의 식전행사에 이어 국민의례, 로타리 강력 및 네가지 표준 선창, 로타리송 제창, 입회선언, 창립회원패·로타리 뺏지 전달, 클럽기 전달, 환영사, 취임사, 감사패 전달, 재단 기부금 및 클럽 확대지원금 전달, 창립클럽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세연 김두진 보라매로타리클럽 회장은 환영사에서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서산송화로타리클럽 창립에 스폰서클럽 회장으로 환영사를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탁월한 리더십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박수경 초대회장님을 필두로 회원 여러분 모두가 초아의 봉사정신 아래 훌륭한 명문 클럽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우리 보라매로타리클럽도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후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청아 박수경 송화로타리클럽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하늘이 열린 날, 개천절에 송화로타리클럽 창립식을 갖게 되어 더 없이 뜻 깊게 생각되며 그동안 창립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신 김종언 총재님을 비롯한 정운곤 총재특별대표, 김두진 스폰서클럽 회장, 안상환 지역대표, 3620지구 임원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초대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되어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지만, 회원님들의 뜻을 용린처럼 생각하며 진정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홍주 김종언 총재는 치사에서 “서산송화로타리클럽이 오늘 국제로타리 3620지구의 새로운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로타리 이념과 봉사 정신에 클럽의 힘을 집중하여 모든 회원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봉사에 참여하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 이렇게 봉사로 모아진 역량은 서산송화로타리클럽을 강하고 내실 있는 클럽으로 성장시켜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축사에서 “송화로타리클럽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사회에 하나의 봉사클럽이 탄생했다는 것은 우리 사회를 비추는 밝은 등불이 또 하나 생겨난 것과 같다”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로타리 정신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소중한 정신으로 오늘 창립하는 송화로타리클럽도 로타리 정신을 실천해 우리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역동적인 힘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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