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도 대표 참가

▲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가온누리합창단원들이 지난 1일 충남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애인복지관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가온누리합창단은 지난 1일 아산시에서 열린 제3회 충청남도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가온누리합창단은 2014년도에 창단해 6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25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대회에서 합창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합창 실력을 바탕으로 ‘그대 있는 곳까지’와 ‘고향의 노래’ 등 두 곡을 불러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현주 지휘자는 “장애인들이 몸은 불편하지만 합창하는 모습에서 천사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합창 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장애인들이 노래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온누리합창단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내달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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