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일곱 번째 세종축제가 막을 올렸다.

세종시는 5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일곱 번째 세종축제, 여민락'이라는 주제로 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명예시민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수천여명의 시민,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세종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대합창' 개막 축하공연은 세종시민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 마지막 무대를 수놓은 가수 거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호수공원의 야경과 가을의 정취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매화 공연장에서는 프랑스 공중예술서커스단 소다드가 '그리움'이란 주제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등 행사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세종 축제는 5~9일 세종호수공원과 조치원읍 일원 등 세종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세종축제는 세종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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