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제17회 대한물리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4개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원대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유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제17회 대한물리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4개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물리치료학 관련 대표적인 학회 중 하나인 대한물리의학회는 매년 물리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들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는 '물리치료의 임상적 접근과 적용'이라는 주제로 물리치료 관련 학자들과 임상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유원대 물리치료학과 이한올샘, 김민정, 최윤희 학생은 '한다리 월-스쿼트 운동 시 불안정한 지지면의 강도에 따른 다리근육의 근 활성도 비교', 최규환, 박혜선, 이원경, 주예림 학생은 '슬링에 따른 플랭크 운동이 체간 근육의 근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 김아름, 박수빈, 신동우, 정지혜 학생은 '보행 시 구두 형태가 다리근육의 근 활성도와 에너지 소비량에 미치는 영향', '뒤넙다리근 단축이 있는 성인에게 스트레칭 후 테이핑 부착이 유연성과 균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해 학술상을 수상했다.

연구에 참여한 이한올샘 학생은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스스로 탐색하고, 연구를 통해 결과를 밝혀나가는 과정이 졸업 후 임상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용 지도교수는 "임상 적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술연구를 진행했고, 이에 대해 학술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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