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지역 간 성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균형발전사업의 투자 재원 마련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대전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한 제2회 추경에 일반회계 전입금 60억원과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지역환원금 40억원 등 모두 100억원 규모의 지역균형발전기금을 신규로 편성했다. 지역균형발전기금은 민선7기 시민약속사업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대전 전 지역의 고른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까지 매년 100억원씩 모두 400억원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소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자치구 장기 미추진 현안사업 등 지역 간 성장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소요재원은 지역상생발전기금, 대규모 민간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환원금 등으로 확보하되 해당 재원을 일반회계로 우선 편입 후 기금으로 전출 받아 재원확보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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