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달 26~27일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개최한 제5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에 지역 청소년 10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계는 국립중앙과학관 주 출입문에 설치돼 있는 계수기 집계 결과와 집계가 되지 않은 남쪽 출입문 등의 방문객을 추산해 합한 것으로, 사전 방문신청을 하지 않은 학교·단체의 발걸음도 이어져 예상 인원보다 5만여명이 넘게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소질 개발과 진로 탐색을 위한 인프라가 해소, 직업체험 외에도 다양한 경진대회와 동아리 경연대회가 어우러져 대전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정용래 청장은 “지역의 많은 학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만큼 진로체험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전체험 프로그램과 성과관리 프로그램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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