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바이오 박람회서 시식회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토종 우리 사과 맛 보러 오세요.”

제천시가 국내 토종 신품종 ‘아리수 사과’를 ‘2019 한방 바이오 박람회’ 기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6일 박람회 행사 기간에 우리 사과 아리수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아리수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이다. 외국산 품종과의 경쟁을 위해 육성된 국내 토종 품종 중 하나다.

9월 초에 수확하는 ‘아리수’는 제천 지역처럼 해발이 비교적 높은 지역에서도 탄저병에 강하고 색깔도 잘나 기존 ‘홍로’보다 적합하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먹기 편하고 맛있는 신품종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과수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경쟁력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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