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연·무료진료 등… 7일까지

▲ '2019 제천한방 바이오 박람회'가 2일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2019 제천한방 바이오 박람회’가 2일 제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7일까지 펼쳐진다.

제천의병 무예 시범단과 제천 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 개막식은 개막 선언, 개회사,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열렸다.

이상천 시장은 “한방산업을 지역 발전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한방특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천연물 산업의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식행사 후 그룹 코요테의 미니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7일까지 다양한 전시·산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방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발전상을 제시하는 주제관과 한방 바이오 클러스터 30개 업체의 제품 전시·판매 부스 등이 설치되는 한방 바이오 융복합관, 약채락 페스티벌, 우수한 약재를 값싸게 구매하는 제천 약령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하늘뜨레존 등이다.

공연 등 기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김범수·볼빨간사춘기·박성호·김원효 등의 힐링 콘서트, 열기구 체험, 과학 콘서트 사이언스 쇼,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기, 색깔 정원, 어린이 놀이터 등이다.

세명대 부속 한방병원의 무료 진료, 대원대 건광관리 무료체험관, 세명대 공자학원의 중국 열민구 뜸 체험관, 한방테마 체험존 등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옛 동명초 여름광장에서는 약초시장·한방 바이오 제천몰 홍보·판매, 한방 여권 이벤트, 각종 공연, 가수 공연(홍지민·품바 양재기·민경훈·서영은·장윤정·김나희·정미애) 등이 펼쳐진다.

일부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 등을 제외한 이번 박람회의 입장료는 무료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개당 2000원 가치의 한방통보를 6개에 만원에 판매(모아화폐로 구입 가능)한다. 박람회장 내에서 각종 체험프로그램 및 물품 및 먹거리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한방통보는 박람회장 중앙 안내소에서 구매하면 된다.

한편,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오는 7일까지 박람회장과 옛 동명초등학교 사이의 직통 왕복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행사 일정 등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hanbangbiofair.org)를 참고하면 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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