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금빛도서관이 12월까지 ‘북 큐레이션’ 코너를 운영한다. 북 큐레이션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사서가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추천하고 전시하는 것이다.

북 큐레이션 코너는 아동자료실과 종합자료실에서 운영된다. 아동자료실에는 ‘엄마가 가을 이야기 들려줄까요?', 종합1실에는 '문학 속 요리 레시피', 종합2실에는 '가을,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도서'를 주제로 49권의 도서를 선정했고, 별도의 뮤직존에는 7종의 추천음반을 전시중이며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전시방법은 각 자료실에 마련된 북 큐레이션 전문 서가에 전시되며 전시 기간동안 해당 책에 대한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존의 월 추천 도서와 분기별로 진행되는 북 큐레이션을 통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의 독서 흥미를 유발해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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