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칠성면은 2일 칠성면 그라운드골프장에서 '칠성면민 화합 및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칠성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지역주민과 어르신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내두천 풍물패와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줌바댄스, 난타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시작되어 칠성중 댄스동아리 학생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노래자랑, 댄스타임 등으로 이어지면서 이날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자녀를 잘 키운 공로로 장한어버이로 선정된 송두석씨(77·갈읍리)가 이차영 군수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윤해용 축제추진위원장은 90세 이상 관내 장수어르신 3명에게 기념품(옥매트)을 전달하며 공경을 표했다. 이와 함께 칠성면의 우수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전시·홍보부스도 운영되면서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해용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어르신께서 참석해 주셔서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항상 기쁜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과 면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