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중원대와 괴산군은 '고령친화산업 연구개발센터'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2일 중원대학교와 '고령친화산업 연구개발센터'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고령친화산업 연구개발센터는 지역사회실정에 맞게 고령자 대상의 상품 및 서비스를 연구하고 개발하기 위해 괴산군이 주관하고 지역중심대학인 중원대가 위탁 운영한다.

이 센터에는 향후 4년간 연구개발비 연 1000만원이 투자되며 각종장비 및 인력을 확보해 △고령친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도의 조사ㆍ연구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고령친화산업과 관련된 노인일자리개발 및 전문인력의 양성·지원 △고령친화산업의 창업 및 경영지원, 정보의 수집·공유·활용 △지역특성에 적합한 고령친화산업의 개발 등을 통해 지역발전 및 고령화사회 대책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원대 김두년 총장은 "지역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군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사용 가능한 환경자원, 교육, 인적자원, 시장 및 재정자원을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고령친화산업 생태계의 구축·확산의 목적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차영 군수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이번에 고령친화산업 연구개발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중원대와 긴밀히 협업해 품격 있는 맞춤형 노인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