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2020년 예산 확보를 위해 잰걸음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시종 지사, 예산담당관 등과 면담하며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국가계획 반영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제2교차로 부체(연결)도로 변경 △지방도 516호선(평곡~석인) 4차로 확장 등 현안사업과 2020년 균특회계 지방이양사업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개통과 더불어 감곡역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은 △대규모 산업단지 입지에 따른 지역 간 통행수요에 대응 △중부내륙권과 수도권 및 오송·세종시와의 철도 접근성 향상 △청주공항 이용수요 증대를 통한 공항이용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지역최대 현안사업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1년~30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지방소비세가 인상됨에 따라 균특회계 포괄보조사업 43개 중 23개가 도비사업으로 이양되는 등 도비확보가 중요해진 만큼 충청북도와 유대를 강화해 정부예산 및 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