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일 (사)충남장애인부모회 태안지회에 주방용품, 장애인 맞춤 가구, 화장실 등 시설 보강에 필요한 10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 인권, 비장애인 인식 개선, 장애아동 교육 정상화, 지역과 사회 통합, 장애인 취업 지원’을 목적으로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단체로 사무실 임대료와 단체 운영비 등을 회원이 납부한 회비로만 충당하며 단체 운영도 회원과 봉사자들의 무급 봉사로만 유지하고 있다.

 서부발전 이상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어려운 게 장애인의 현실인데 제도권에서 소외된 발달장애인들과 시설의 어려움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지역의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불어 잘사는 마을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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