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대상’
농특산물 개발·수확 등 체험 다채

▲ 서산 금박골 정보화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산물 수확 체험프로그램 모습.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 금박골 정보화마을(지곡 환성1리, 위원장 김동섭)이 2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9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지역경쟁력 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분야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 광역자치단체, 정보화마을중앙협회의 평가 결과를 합산해 수상대상이 결정됐다.

 금박골 정보화마을은 금박골 쌀, 재래종 참깨, 금박골 감자 등 온·오프라인 판매용 농특산 상품을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전년도 대비 판매액이 1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갯벌체험, 맨손 민물고기잡기, 계절별 특산물 수확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현재 서산시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을 비롯해 농어촌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정보화마을로 회포마을(대산 운산5리, 위원장 최근명)과 금박골마을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포마을 역시 이번 평가에서 특산물 판매와 적극적인 체험객 유치에 힘입어 발전마을(상위 50% 이내)로 선정되어 상위마을에 포함됐다.

 이석봉 공보전산담당관은 "시에서는 방문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보화마을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6차 산업을 접목하여 마을에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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