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발위, 생활SOC복합화 사업선정
서산시, 가족센터 건립… 총 59억원
태안군, 복합문화센터… 총 50억원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조한기 위원장(직무대행)은 서산시와 태안군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사를 거쳐 각각 1개소씩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서산시는 '가족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가 함께하는 복합공간인 서산시 가족센터 건립사업이, 태안군은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작은 도서관'이 어우러진 태안군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서산시 가족센터 건립 사업은 총 사업비 59억 6000만 원 중 국비 15억 5000만 원이 지원되고, 태안군 복합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50억 8000만 원 중 국비 25억 1000만 원이 지원된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인 조한기 위원장은 지난 10월 1일 국가균형 위 전략기획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러한 심사 선정 결과를 최종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산시는 지난해 생활SOC 사업으로 선정된 국민생활체육센터에 이어 '가족센터'와 '돌봄센터'를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고, 태안군은 그동안 숙원 사업이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성격의 복합문화센터를 갖추게 됐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도서관, 복지시설, 체육시설, 가족센터 등 서로 다른 성격의 공간이 어우러져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조한기 위원장은 “서산시와 태안군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형태의 생활SOC 사업을 더 많이 발굴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