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는 2일 아산농업기술센터에서 베트남 닌빈성 농업개발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닌빈성 농업개발과정 연수생 19명은 지난 9월 17일부터 약 3주간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토마토, 오이, 가지, 버섯, 인삼 등 채소 관련 강의를 들었다. 이와 함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가 방문 등 현장실습과 견학했으며 외암민속마을, 맹사성기념관, 현충사 등 아산시 문화체험을 소화했다. 유병훈 부시장은 연수생 전원에게 일일이 수료증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직접 배우고 습득한 농업 관련 기술은 닌빈성에 풍요와 결실, 수확의 기쁨을 가져다 줄 것이며, 나아가 아산시와 닌빈성의 교류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단 뷔쑤언지에우(닌민 농업 농촌 개발국 부국장) 대표는 "아산에서 배운 선진기술을 자국에서 응용함은 물론 닌빈성과 아산시의 협력관계가 무궁히 이어지고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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