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가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는 올해 37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영동군으로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영동군지회는 1297명의 지역노인에게 일자리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노인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점도 돋보였다.

특히 9988행복지키미 사업단은 독거·거동불편 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 및 말벗, 생활상태 점검 등을 하고 있으며, 행복보금자리 사업단은 독거노인, 노인세대 등 어려운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교체, 페인트칠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해 대상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를 얻고 있다.

민병수 노인회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을 계기로 더 만족도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노인문제 해결과 노인복지증진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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