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군서면민협의회는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700만원을 기부했다.

2일 군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박영범 면장과 김영관 위원장과 협의회 위원, 곽인상 면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금은 지난 9월 21일 면민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서화인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군서면협의체에서 운영한 일일찻집 및 사랑가득 바자회 수익금 전액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충북공동모금회 연합모금 계좌에 입금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앞으로 군서면내 저소득층을 위해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곽인상 면민협의회장은 “군서면민들을 모시고 제 1회 서화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가슴이 무척 뿌듯하다. 서화인 체육대회는 군서면민을 위한 행사이기 때문에 면민에게 어떻게든 꼭 보답을 하고 싶었다”며 “무엇보다도 우리 면민협의회 회원들의 동의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였기에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관 협의체 위원장은 “면민협의회의 통 큰 기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면민협의회 회원들의 고귀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군서면민을 위해 좋은 일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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