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군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박영범 면장과 김영관 위원장과 협의회 위원, 곽인상 면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금은 지난 9월 21일 면민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서화인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군서면협의체에서 운영한 일일찻집 및 사랑가득 바자회 수익금 전액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충북공동모금회 연합모금 계좌에 입금해 투명하게 관리하고 앞으로 군서면내 저소득층을 위해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곽인상 면민협의회장은 “군서면민들을 모시고 제 1회 서화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가슴이 무척 뿌듯하다. 서화인 체육대회는 군서면민을 위한 행사이기 때문에 면민에게 어떻게든 꼭 보답을 하고 싶었다”며 “무엇보다도 우리 면민협의회 회원들의 동의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였기에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관 협의체 위원장은 “면민협의회의 통 큰 기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면민협의회 회원들의 고귀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군서면민을 위해 좋은 일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