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태풍 ‘미탁’ 대비 비상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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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태풍 ‘미탁’ 대비 비상2단계 발령
  • 김대환 기자
  • 승인 2019년 10월 02일 19시 20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0월 0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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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로 북상하는 가운데 충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가 대응 단계를 '비상2단계'로 격상했다.

충남도는 2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실국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호 태풍 미탁 대처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15개 시군 시장·군수도 영상을 통해 회의에 참석했으며 호우 및 태풍대처 계획을 함께 공유했다.

회의는 태풍진로 및 기상전망 보고와 주요 대처상황 종합 보고, 시군별 대처상황 공유, 실국별 당부 및 지시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3일 아침까지 80∼150㎜의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되면서 농림·축산·산림·시설 등에 직간접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오후 2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비상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각 실국별 상황근무 및 단계별 대응 강화에 돌입한다.

특히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해양·농림·축산·산림·시설 등 분야별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통제 및 홍보를 강화한다.

양 지사는 "태풍(강우)에 대비, 수문 방류에 따른 사전 대비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탑정저수지 저수율이 87.9%를 보이면서 예비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하천변 야영객 대피, 자재·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비해서도 방역 시설 점검 및 사전 대비를 철저히하고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활용해 취약지역 점검을 추진해 달라"며 "재해예방사업장 배수시설 및 절개사면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태풍 피해가 없도록 점검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