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내년도 대폭 확대
충남고입시스템은 고교 입학전형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앞서 4년 전 천안 교육감전형에서 배정업무를 위해 도입된 뒤 점차 확대됐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업무가 경감되고 공정성과 투명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내년도 고입전형부터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나 실기전형으로 시스템 사용이 어려운 일부 학교(자사고·외고·과학고·예술고·체육고·대안학교·고등기술학교)를 제외하고 도내 모든 고등학교(110개교)와 중학교에서 해당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학교는 내신성적 산출과 원서 작성·제출, 예비내신 산출 등 업무를, 고등학교와 교육청은 원서접수, 사정처리, 합격처리, 학교배정 등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
이병도 도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확대 적용으로 일선 학교의 입학 업무가 크게 줄고,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