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농협 조합원인 서아네농원 백광현(37·사진) 씨가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청년농업인상' 후보로 올랐다. 청주시 청원구에서 사과 약 2만㎡, 고추 1600㎡ 규모로 농사를 짓는 백 씨는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2011년부터 아버지와 함께 농부에 길을 걷고 있는 후계농이다. 백 씨는 바쁜 농삿일속에서도 2013년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2014년 농업마이스터대학 수료 등 배움과 연구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또 효소퇴비 및 자가 액비를 이용한 유기농업 실천에도 앞장서 부농의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 백 씨는 이와 함께 청주농협 조합원으로 고령농업인 산소벌초대행, 조손가정 장학금지원, 독거노인 연탄나누기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백 씨는 “끊임없는 연구와 영농기술 혁신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농업환경을 만들어 농업의 신부흥기를 열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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