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 위치한 '단재신채호기념관'에서 열린 재개관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LG하우시스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두 번째 현충시설 개보수 지원활동으로 '단재 신채호 기념관'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 LG하우시스는 1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 위치한 '단재 신채호 기념관'에서 유인태 단재 신채호기념사업회 상임대표,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 김항섭 청주부시장,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관 재개관식을 열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 동안 역사가,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구한말 애국계몽운동에 힘 썼고 항일비밀결사인 신민회 조직에 참여했다. 특히 '조선상고사'를 비롯한 많은 역사서를 통해 우리나라 근대사학 및 민족주의사학의 기초를 다진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단재신채호기념관은 신채호 선생의 생애 기록과 사진, 저서,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지난 2003년 개관 이후 출입구와 전시실 등의 시설이 많이 노후됐다. 이에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는 신채호 선생의 애국활동과 관련된 전시물들을 전시관 방문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념관 개보수를 진행, 1일에 기념관을 재개관하게 됐다. LG하우시스는 이번에 기념관의 출입구와 전시실 등에 LG하우시스의 시스템창호, 바닥재, 인테리어필름 등을 적용해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전시내용 보완 및 시설물 개선 공사도 함께 진행해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기념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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