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명 참석
이날 문덕 총무원장은 추모사에서 "남대충 대종사님의 열반 26주기를 맞아 다시 한번 옷깃을 여미고 대종사님의 자애하신 가르침의 큰 줄기인 전법도생의 서원과 가람수호의 원력을 되새겨 본다"며 "자각각타의 대승 보살행은 진심을 다해 실천궁행 하는 가운데 완성되는 것으로 쉬지 말고 정진하고 끊임없이 자비를 실천하라고 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보고 배운 대종사님의 원만 각행은 오늘날 우리 종단의 대간을 이뤘고 앞으로도 그 정신을 바탕으로 부종수교의 원력을 이뤄갈 것"이라며 "이 법석의 맑은 인연이 대종사님의 가르침을 더욱 널리 현창 하는 공덕으로 회향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추모 법요식은 총무부장 월장 스님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삼귀의례 △반야심경 △상월원각 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 의장 도원 스님) △국운융창 기원 △헌향·헌다·헌화 △상단권공 및 종사영반 △추모사 △추도사 △추도가(천태사찰 연합합창단)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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