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캠퍼스' 프로그램 운영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충남대가 '오픈 캠퍼스'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8~20일 총학생회 주관으로 개최된 '2019년 백마대동제'는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고교생들에게 미리 대학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은 각 학과별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하면서 총 20개 프로그램에 대전·충청·세종지역 11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한다. 앞서 충남대는 지난달 18일 '2019학년도 2학기 지역사회혁신 교육 프로그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참여에 나섰다. 정규교과목인 △지역사회문제해결 캡스톤 디자인 △지역사회혁신 및 비교과 프로그램인 △사회공헌 동아리 등으로 재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에 나서도록 유도한다.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문화 프로그램도 전개된다. 15년간 이어지고 있는 '대전인문학 포럼'은 올해도 2학기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 법률센터는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토크쇼 형태의 '법률문화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오덕성 충남대 총장은 "충남대가 지역사회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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