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재난영화제는 방재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의 재난감수성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모두 2편의 재난영화가 상영된다.
오는 4일 오후 6시30분에는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탑승객 전원이 생존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허드슨 강의 기적’이 상영된다. 5일 오후 5시30분에는 미국 애리조나주 일대에서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일천여개 크기의 지역을 태우는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온리 더 브레이브’가 상영된다.
시는 영화상영에 앞서 재난대응 시민행동 요령, 지진·태풍·한파 등 자연재난 대처요령 등 안전문화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홍보동영상을 상영해 시민의 안전문화 의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