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4~5일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2019년 대전 재난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 재난영화제는 방재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의 재난감수성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모두 2편의 재난영화가 상영된다.

 오는 4일 오후 6시30분에는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탑승객 전원이 생존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허드슨 강의 기적’이 상영된다. 5일 오후 5시30분에는 미국 애리조나주 일대에서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일천여개 크기의 지역을 태우는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온리 더 브레이브’가 상영된다.

 시는 영화상영에 앞서 재난대응 시민행동 요령, 지진·태풍·한파 등 자연재난 대처요령 등 안전문화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홍보동영상을 상영해 시민의 안전문화 의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