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 8대 김경철(59) 사장이 1일 취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사장은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19일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에서 도시철도분야 전문가로 인정받았고 30일 허태정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별도 취임식을 갖지 않고 취임일 현장방문을 진행한 김사장은 서면으로 배포한 취임사에서 “절대 안전을 바탕으로 시민에게는 최고의 공공교통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천만 관광객 유치를 이끌 대전시 공공교통망 구축에 적극 협력하고 공사가 가진 무사고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해외시장 등 철도사업 확장으로 경영혁신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당일 첫 일정으로 노동조합을 방문해 노사관계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가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김 사장은 전동차 유지보수 현장을 살펴본 후 차량기지와 본사 근무자들을 찾아 격려하고 오후까지 이어진 현장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경철 사장은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 서울시대중교통개혁단장, 서울9호선 운영회사 모기업(베올리아트랜스포트코리아) 대표이사, KAIST녹색교통대학원초빙교수, 한국교통연구원장, UN 도시정부연대 부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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