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2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생산적 일손돕기로 고구마 수확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권순갑 금왕읍장과 노금식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8명, 장안2동 주민자치위원 30여 명은 무극리 일대 800여 평에서 고구마를 수확하며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안2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생산적 일손 봉사가 끝난 후 금왕에서 하루 숙박하고 제7회 음성인삼축제에 참석하는 등 자매결연 도시의 끈끈한 정을 보여줬다.

노금식 금왕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1박 2일의 일정으로 함께해 주신 장안2동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자매결연 도시와의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구마 판매 수익금은 지역학교 추천을 받아 학생들에게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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