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는 1일 증평읍 원평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군수실 하소연-DAY’를 열고 주민들과 마을 발전 방향 및 애로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찾아가는 군수실 하소연-DAY는 현장에서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민선 5기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회관 앞 포장공사 △마을회관 보수 △원평리 천신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홍 군수는 “오는 11월까지 마을회관 앞 포장공사를 마치겠다”는 약속과 함께 “마을회관 보수에 대해서는 이달 중 현지점검을 실시해 필요성 여부를 살피겠다”고 답했으며, 천신제 지원건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천신제는 100년 넘게 내려오는 마을안녕기원제로 매년 음력 1월 14일 원평리 천신단에서 열리고 있다.

마을의 한 어르신은 “마을회관을 찾아와 소탈하고 친근하게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군수를 만나보니 군의 행정처리에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홍 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민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어떤 행정을 펼쳐야할 지 알게됐다”며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군수실 하소연-DAY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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