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오는 12월까지 올해 공공비축미 2408t을 배정받아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량은 충청북도의 11%를 차지하는 규모로, 포대벼 2035t, 산물벼 278t, 친환경 벼 95t이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10월 중 산물벼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매입 품종은 추청과 삼광 2개 품종이다.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중간 정산금은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12월까지 지급한다. 지난해 1등급 포대벼의 매입금액은 1포대 당 6만 7050원이다.

또한 논 타작물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물량은 농식품부에서 농가별 물량을 확정하여 추후 통보할 예정이다. 옥천군의 올해 논 타작물 실적은 도내 3위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수매가 아무런 문제없이 잘 끝날 수 있도록 행정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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