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본격적인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앞서 보관·가공·수송 중인 모든 정부관리 양곡을 대상으로 1~11일 재고조사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정부관리 양곡의 재고량을 파악해 양곡 수급계획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관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착오와 부정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상하반기에 걸쳐 두 차례 실시되고 있다.

 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합동으로 조사반을 편성해 보관양곡의 재고 수량조사와 함께 양곡의 품위 상태를 점검하고, 공공비축미곡의 매입 창고 지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관리양곡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보관을 강화해 예산군의 고품질 쌀이 안전하게 공급되는데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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