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결정 사안 정책 반영 약속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황명선 논산시장<사진>은 1일 오전 9시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10월 월례회의서 "지방자치의가장 중요한 가치는 자치분권으로 마을 일을 주민이 스스로 토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이 주인되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구현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논산을 위한 큰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시장은 지난달 개최된 동고동락 마을 자치 한마당에 대해 "주민들이 함께 이뤄낸 마을자치 실현 과정을 서로 공유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통해 주민이 주인으로, 마을이 민주주의의 장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며 "동고동락 마을자치회는 논산형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 '열린마을마당(타운홀미팅)에서 논의된 △관광 △농산물브랜드 △행복공동체 △생활SOC △미래발전 등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결정한 사안들을 정책에 반영,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해 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읍·면·동장 공모제 실시에 시민 75%가 찬성한 것에 대해 "시의 권한과 역할을 본래 주인인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이 진정한 자치분권의 실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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