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모
▲ 우윤숙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화과자 명인 유상모(48) 씨와 맥간공예 명인 우윤숙(48) 씨를 ‘2019년 천안시 전통명인’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23일 천안시 전통명인 선정 심사위원회(천안시 숙련기술장려육성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의 전통명인 2명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전통명인으로 선정된 유 씨(서비스/제과제빵)는 1991년 화과자의 대가인 박찬회 명장으로부터 약 2년간 전통화과자를 배우고 교육기관을 통해 지식을 습득했다. 그 후 2003년부터 천안 특산물을 이용한 전통화과자인 능수버들과자, 호두과자 고품격화를 위한 수작업 방식의 호두롱을 개발했다.

우윤숙 씨(공예/맥간공예)는 27년 동안 맥간공예와 전통문화 기술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한 공로로 명인에 선정됐다. 우 씨는 맥간공예용 맥간시트 제조법 특허권자이자 발명가인 이상수 씨의 수석전수자이며 다수의 공모전·초대전 등에 출품과 입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1일 열린 10월 직원월례모임에서 선정된 두 명의 전통명인에게 지정서와 지정패를 전달했으며 250만 원 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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