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한국예총 천안지회가 오는 11~13일 천안도솔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2019 제16회 천안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천안예술제는 지역에서 활동중인 음악·미술·무용·연극·연예·국악·사진·문인·영화 등 9개 예술단체 10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한다. ‘예술로 하나되는 천안’을 주제로 한 이번 예술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예총소속 9개 협회가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예술제의 특징은 예술인 중심, 관람 중심의 평면적 구성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특히 동호인과 가족단위로 체험하는 현장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예술제에서는 11일 타악연희원 아퀴의 타악퍼포먼스·전자현악 이나영밴드·걸그룹 에이브리·일렉트로닉 월드뮤직 애니멀다이버스·브라스밴드 미스터브라스 등의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예총소속 9개 협회가 창작과 향유를 목표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제 기간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세계와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도솔음악회 △마당극 능소전 △락페스티벌 △펀펀키즈극장 △문학2일장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진전 △깃발미술전 △차세대 무용가 △삼거리가요제 △국악 꿈 대잔치 등이 열린다. 천안=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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