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자치·분권 모형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자치·분권 모형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과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자치·분권 모형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자치를 내실화하고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 지방자치 관련 정책과제 및 로드맵, 단계적 실행전략을 수립하고자 추진됐다.

연구 내용은 시민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자치제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설문조사 결과 지방자치는 시민의 정책수요가 반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해요인으로는 지방정부의 열악한 재정이 꼽혔다. 성공조건으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결론적으로 자치경찰제 실시 등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제도의 정책방안’이 제안됐다.

열악한 지방재정의 확대, 시민의 관심과 참여 강화 등 ‘시민의식에 대한 정책방안’, 지방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지방자치 제도개선의 정책 방안’ 등이 제안됐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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