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해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충주농산물한마당축제'가 일부 축소되고, '충주밤과 함께하는 가을체험' 일정도 변경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농산물한마당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시민안전을 위해 3일 개막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로 축소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3일 소태초등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충주밤과 함께하는 가을체험'도 오는 6일로 일정을 변경해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행사를 부득이 축소 및 날짜를 변경해 개최하게 됐으니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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