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의회 해외연수·농촌지도자대회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의회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우려에 따라 해외연수를 취소한 데 이어 제천시도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했다. 시는 “내일까지 이틀 일정이던 제31회 충북 농촌지도자 대회를 오늘 하루만 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또 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2~7일) 때 열기로 한 한우·돼지고기 등 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는 취소했다. 시는 차단 방역을 위해 한방엑스포공원 행사장 소독을 강화하고, 행사장 출입구와 관람객 밀집 장소에 발판과 손 소독약을 비치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27일 개최 예정이던 제11회 축산인 한마음 대회도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여파로 취소한 바 있다. 앞서 시의회도 지난달 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위한 소독·방역 활동을 수시 점검·관리하자는 취지에서 이달 떠나려던 독일 공무국외 출장을 전격 취소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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