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30일 대전 노인복지관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대전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종천 시의회의장, 설동호 교육감, 5개 구청장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00세 어르신께 증정품 전달,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과 축하공연, 의료·건강서비스 부스운영, 먹거리마당 등 각종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기념행사는 노인대학 오카리나 연주, 시 노인복지관 댄스스포츠팀, 장수춤반의 공연으로 즐겁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올해 대전에서 100세를 맞은 어르신은 총 47명으로 이중 2명의 어르신을 초대해 대통령이 주는 청려장(장수지팡이)과 축하 서한문을 시가 준비한 장수시민증과 함께 전달했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일자리 지원, 학대피해노인 구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활기차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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