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김종남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이 5일 퇴임한다.

김 자문관은 30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퇴임 사실을 밝히며 “민선7기 대전시정과 허태정 시장의 성공을 위해 밖에서의 노력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 거친 광야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자문관은 내년 21대 총선 출마를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년 남짓 민생정책자문관 활동에 대해 “행정과 시민의 다리(소통창구) 역할을 하려 노력했고, 그런 것을 통해 국민주권시대에 걸맞는 열린 대전시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고 전했다.

김 자문관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대전 성모여고와 충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 대전지역의 대표적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시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캠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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